추석연휴에 코성형으로 자신감 UP!

입력 2014-08-21 09:37  

[박진희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장인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좀 더 개선된 이미지로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연휴기간을 이용해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김진아(가명, 32세) 씨는 몇 달 전부터 명절연휴를 기다렸다. 그동안 콤플렉스였던 코성형을 하기로 결심한 것. 김씨는 “명절 연휴가 저만을 위해 쓸 수 있는 휴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작년 명절 연휴 때는 피부과 시술을 받았는데 이번 연휴에는 성형을 계획하고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주로 영업이나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연휴동안에 코성형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 코는 얼굴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로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 처럼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콧대의 높이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얼굴 윤곽에 맞는 비율이 관건이다. 때문에 최근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낮은 코의 경우 실리콘을 사용해 콧대만 높게 한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때문에 보형물의 선택도 중요하다. 부적절한 보형물 삽입은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쉬워 수술 시 전문의를 통해 어떤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다.

또한 칼을 대는 코성형이 부담스럽다면 부기나 통증이 거의 없는 쁘띠성형을 생각해 볼 수있다. 낮은 콧대를 높게 세우거나 코끝을 살짝 올려 주는 쁘띠성형 중 필러는 시술 직후 효과를 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강창균 원장은 “코성형을 하기 전에 자신이 변화할 모습에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갖기 보다는 얼굴과 조화되고 균형이 잘 이루어진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성형은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명절을 앞둔 시기에는 마음이 조급해져 성형수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기 어렵다. 인터넷서핑을 통해 여러 수술 전·후 사진으로 코 성형을 쉽게 생각하면 위험하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성형이 어떤 것인지, 어떤 시술법으로 해야 하는지, 주의사항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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