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70~80년대 “여자나이 서른이면 이미 결혼해 아이 둘 셋은 충분히 낳고도 남을 나이”라는 말을 듣곤 했다. 그 시절 20대 후반의 여성들은 노처녀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했을 정도. 자연히 여성의 역할은 가정 안으로 축소됐으며 나이에 대한 관점 또한 남성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인식은 90년대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면서 결혼도 자연스레 늦춰지고 있는 것. 그런 사이 9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평범한 29세의 미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이 쏟아지기도 했다.
드라마 속 이야기는 사회현실을 반영한다. 실제로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해 그 가치관이 빠르게 변하면서, 요즘 세상에 노처녀라는 말을 꺼내기도 두려울 정도. “언제 시집 가냐”는 질문에 시달려야 했던 ‘서른 살’의 여성들은 이제 더 이상 老처녀가 아니다.
★ 아이돌과 차별화된 언니들의 파워, 만만치 않네
아이돌 스타가 아무리 인기라고 해도 30~40대 여자연예인은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 스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송혜교(29세)와 김태희(31세)는 여전히 많은 남성들의 로망이며, 이효리(32세)와 김혜수(41세)는 이 시대 섹시아이콘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30세), 이나영(32세), 김태희 등은 화장품, 의류, 가전제품 등의 CF 요정으로 확고한 위치에 서 있고,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에서는 유진(30세 ‘제빵왕 김탁구’), 박시연(32세 ‘커피하우스’), 박진희(33세 ‘자이언트’) 등 20대 못지않은 30대의 여배우들의 열연이 뜨겁다.
★ 골드미스, 결혼해야 하나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이 시대 많은 여성들에게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8월 통계청은 30~34세 여성의 미혼율에 대해 1980년 2,7%에서 2005년 19%까지 늘었고, 35~39세의 비율로 1.0%에서 7.6%까지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미혼여성이 늘고 있는 현상은 여성들의 경제적인 지위가 향상은 물론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할 수 있겠다.
★ ‘나’에게 투자한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 속에서 커리어를 갖춘 30대 여성들이 외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부미용이나 패션, 화장, 성형수술 등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있는 시간과 비용이 점점 늘어가는 것.
특히 30대 미혼여성들은 최근 들어 불고 있는 동안 열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동안에 대한 관심은 TV 속 연예인들을 넘어 일반인들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드메신드롬이 불어 연하남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실제로 어려 보이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단지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만으로 동안의 이미지를 갖기는 어렵기 때문에 노안 이미지의 주범인 광대뼈나 사각턱 등을 교정하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성형에 대한 패턴도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름답다, 예쁘다’를 가름하는 기준이 과거와 달라졌고, 개성을 중요시하면서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이미지를 교정해 주는 성형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른 살 여성, 그들이 갖춘 것은 능력과 미모뿐만이 아니다. 그들이 갖춘 경쟁력은 나이가 준 지혜, 일에 대한 자신감, 자신에 대한 당당함, 타인에 대한 포용력일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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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식은 90년대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면서 결혼도 자연스레 늦춰지고 있는 것. 그런 사이 9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평범한 29세의 미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이 쏟아지기도 했다.
드라마 속 이야기는 사회현실을 반영한다. 실제로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해 그 가치관이 빠르게 변하면서, 요즘 세상에 노처녀라는 말을 꺼내기도 두려울 정도. “언제 시집 가냐”는 질문에 시달려야 했던 ‘서른 살’의 여성들은 이제 더 이상 老처녀가 아니다.
★ 아이돌과 차별화된 언니들의 파워, 만만치 않네
아이돌 스타가 아무리 인기라고 해도 30~40대 여자연예인은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 스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송혜교(29세)와 김태희(31세)는 여전히 많은 남성들의 로망이며, 이효리(32세)와 김혜수(41세)는 이 시대 섹시아이콘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30세), 이나영(32세), 김태희 등은 화장품, 의류, 가전제품 등의 CF 요정으로 확고한 위치에 서 있고,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에서는 유진(30세 ‘제빵왕 김탁구’), 박시연(32세 ‘커피하우스’), 박진희(33세 ‘자이언트’) 등 20대 못지않은 30대의 여배우들의 열연이 뜨겁다.
★ 골드미스, 결혼해야 하나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이 시대 많은 여성들에게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8월 통계청은 30~34세 여성의 미혼율에 대해 1980년 2,7%에서 2005년 19%까지 늘었고, 35~39세의 비율로 1.0%에서 7.6%까지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미혼여성이 늘고 있는 현상은 여성들의 경제적인 지위가 향상은 물론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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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회적 현상 속에서 커리어를 갖춘 30대 여성들이 외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부미용이나 패션, 화장, 성형수술 등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있는 시간과 비용이 점점 늘어가는 것.
특히 30대 미혼여성들은 최근 들어 불고 있는 동안 열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동안에 대한 관심은 TV 속 연예인들을 넘어 일반인들까지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드메신드롬이 불어 연하남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실제로 어려 보이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단지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만으로 동안의 이미지를 갖기는 어렵기 때문에 노안 이미지의 주범인 광대뼈나 사각턱 등을 교정하고자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성형에 대한 패턴도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름답다, 예쁘다’를 가름하는 기준이 과거와 달라졌고, 개성을 중요시하면서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이미지를 교정해 주는 성형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른 살 여성, 그들이 갖춘 것은 능력과 미모뿐만이 아니다. 그들이 갖춘 경쟁력은 나이가 준 지혜, 일에 대한 자신감, 자신에 대한 당당함, 타인에 대한 포용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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