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래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용찬(21)이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용찬 선수는 6일 새벽 2시 50분쯤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을 한 뒤, 앞서가던 25세 이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올림픽대로 진입로 방향으로 400m 가량 달아나 잠시 차를 세웠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용찬 선수는 경찰에서 “신사동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소주 1병과 맥주 3병을 나눠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6%로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두산베어스 구단 게시판에 “음주사고 제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 시기에 이런 일이 생겨 충격이 크다”, “다른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용찬 선수는 현재 25세이브로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프로야구 대표팀 선발이 유력 시 되어 왔다.
한경닷컴bnt뉴스 기사제보 ail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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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선수는 6일 새벽 2시 50분쯤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을 한 뒤, 앞서가던 25세 이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올림픽대로 진입로 방향으로 400m 가량 달아나 잠시 차를 세웠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용찬 선수는 경찰에서 “신사동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소주 1병과 맥주 3병을 나눠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6%로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두산베어스 구단 게시판에 “음주사고 제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 시기에 이런 일이 생겨 충격이 크다”, “다른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용찬 선수는 현재 25세이브로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프로야구 대표팀 선발이 유력 시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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