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다리 부종 예방하는 법!

입력 2014-08-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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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직장인 이지현 (31, 가명)씨는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 때문에 고민이다. 뿐만 아니라 저녁이 되면 딱 맞던 구두도 끼어서 들어가지 않을 정도라고. 특히 그냥 괜찮아지려니 하며 내버려뒀던 부종이 어느 순간부터 살이 되어 코끼리 종아리는 물론, 얼굴까지 달덩이가 되었다.

이처럼 몸의 체액이 많아져 얼굴이나 다리 등 특정 부위가 붓거나 전신이 붓는 현상을 부종이라고 한다. 보통 부종현상은 이연희 씨처럼 아침에는 얼굴이, 저녁에는 다리가 많이 붓는다. 그렇다면 부종의 원인과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부종의 원인을 단순하게 피로누적이나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종은 질병을 나타내주는 증상 중 하나이다. 특히 부종이 심한 사람은 신장질환을 염려해 보아야 한다. 신증후군, 급성신부전, 만성 신부전 등 신상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의 여과기능이 떨어져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부종이 생기기 쉽다.

신장질환 뿐만 아니라 간경화 등 만성간질환에 의해 다리가 붓고 복수가 찰 수 있다. 이 외에도 약물, 고염분 식사, 한약, 탄수화물 과다섭취, 임신 중 또는 생리 직접에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부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평소에 싱겁게 먹는다. 염분은 림프순환을 방해한다. 때문에 짜게 먹으면 림프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기 쉽다.

√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은 혈액순환 저하를 일으켜 부종이 일어나기 쉽다.
하체에 정체된 혈액이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남아 부종을 일으키는 것이다.

√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부종을 예방한다. 하체로 내려간 혈액은 종아리 근육의 힘으로 다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몸을 따뜻하게 한다. 체온저하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의 원인이 되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이용한 반신욕 등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  부종이 심각할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거나 부종을 제거하는 약을 먹는다. 다리부종은 하체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심각할 경우, 하지정맥류를 비롯한 여러 합병증을 초래한다. 다리부종이 심각할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약물복용을 통해 다리부종을 치료해야 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의 ‘비티엘라캡슐’,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특히 ‘안토리브 캡슐’에는 포도추출물,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혈관벽의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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