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알고 마시자!… '정수기물-알칼리환원수' 차이는?

입력 2014-08-28 13:45   수정 2014-08-28 13:45

[라이프팀] 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요즘, 정수기물에 이어 알칼리환원수에 대한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 알칼리환원수가 몸에 좋은 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중들의 관심도 상승하고 있지만, 정작 그 원리나 활용법에 대해선 무지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정수기 물은 역삼투압 방식에 의해 깨끗하게 걸러진 물을 일컫는다. 이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이 전기분해 방식의 알칼리환원수로 우리 몸에 가장 알맞은 성분, 즉 ‘알칼리화’ 되어 생성되는 물이다.

과거 일본에서는 장내이상발효, 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산과다에 효능이 있다 하여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를 의료용 물질 생성기로 허가했다. 국내의 경우 알칼리환원수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위산과다에 따른 효능을 인정한 바 있으며, 2007년 이후에는 ph9.0 이상의 알칼리환원수에 대해 장내이상발효, 만성설사, 소화불량,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공식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알칼리환원수는 어떠한 경위로 만들어지는가?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졌다 해도 보관 과정이 미흡하다면 그 음식은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없듯이, 어떠한 방식으로 알칼리환원수가 생성되는지 모르고서는 그 물을 100%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는 직류전원과 교류전원으로 만들어진다. 물분자는 이 교류전원에 의해 전극이 ‘+’와 ‘-’로 바뀌고, 음전하와 양전하로 나뉘면서 에너지를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환원수의 알칼리 성분은 활성수소를 생성하고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노화방지, 피부개선, 위장증상 등을 비롯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알칼리환원수를 30년 동안 연구한 KYK김영귀환원수(www.kykok.com) 김 대표는 “물은 인체를 구성하는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며 “인체의 70% 이상이 물로 이뤄져 있으며 혈액의 83%, 세포의 90% 이상이 물로 이뤄져 있다. 이 절대 비중의 물을 어떤 물로 채우고 갈아주느냐에 따라서 건강의 상태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알칼리환원수가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 알칼리성분은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을 생성하고 그로 인해 인체를 건강한 상태로 환원시킨다고 이해해야 더 정확다고 할 수 있다. 통증이 느껴져야 아픔을 느끼듯, 보이지 않는 인체에 대해 모두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고통이 없다 하여 우리 몸이 안녕하다는 보장도 없다. 오래도록 방치해둔 결과 잦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질병보다는 인체의 고통을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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