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의 전립선 질환, 가을에 더 늘어나는 이유?

입력 2014-08-28 14:49  

[라이프팀] 중년남성들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전립선질환. 전립선질환은 가을철에 더욱 증가하는 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발표한 '2003~2007년 계절별 전립선 비대증 환자 분포'를 보면 가을인 9~11월에 환자 수가 7만 47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겨울인 12~2월은 6만 7463명, 여름인 6~8월은 6만 6922명, 봄인 3~5월은 6만 6078명 순이었다. 가을에 전립선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계절적인 이유 때문이다. 즉 땀을 많이 흘려서 소변의 양이 적고 높은 기온으로 요도 괄약근의 자극이 완화되는 여름에 비해 가을에는 소변의 양이 늘고 소변을 참기 힘들며 소변을 봐도 덜 본 듯한 잔뇨감 등의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전립선 관련 질환에 걸리게 되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소변을 평소보다 자주 본다든가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다. 배뇨 후에도 소변을 다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잔뇨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성욕이 감퇴하고 발기가 지속되지 못하며 사정을 해도 정액에 힘이 없다. 심한 경우 의욕을 상실하며 피곤하고 불면증에 걸리거나 불안한 증세가 계속되기도 한다.

그런데 남성에게 이렇게 중요한 전립선 건강에 대해서 의외로 남성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의 하나로서 이곳에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게 된다. 전립선의 무게는 약 20그램이며 밤톨모양으로 생겼다. 위치는 방광 바로 밑이고 전립선 가운데에 나있는 구멍으로 사정관과 요도가 통과한다. 정액은 사정관을 지나 요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경계부위에 전립선이 있다. 전립선은 정액의 액체성분 중 30% 이상을 만들어서 분비하게 되는 것이다.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전립선액은 정소에서 만들어져서 이동해 온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게 하여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자의 운동 능력은 난자와 만나 수정할 수 있는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여성의 질 속은 산성을 띠는데,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이므로 산성을 중화시켜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정액에서는 밤꽃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이 냄새는 전립선액에서 나는 것이다.

그런데 오줌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요도가 좁아져서 오줌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 이것을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며 중년의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령과 남성호르몬이 유발인자로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이다.

또한 전립선염은 빠른 검사와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참는다고 해서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고 치료가 쉽지만 방치해 둘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부종과 울혈이 생기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조직이 굳어 비대해 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진다고 한다.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한승섭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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