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트임으로 답답한 눈을 시원하게!

입력 2014-08-28 14:43  

[라이프팀] 동양인들의 눈매는 상당수 눈의 안쪽 가장자리에 피부가 덮여 있는 몽고주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눈은 작은 눈을 더 작아 보이게 하고 상대방에게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때문에 앞트임을 통해 눈매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인 김미화(28세, 가명) 씨는 황금연휴인 추석을 이용해 눈 성형을 하기로 결심했다.

김 씨는 "그동안 답답해 보이는 눈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이번 추석을 이용해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앞트임을 하면 눈 사이가 멀어 보이는 것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트임은 흉터를 남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레알성형외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흉 앞트임 시술은 흉터를 최소화 하면서 미간이 거의 좁아지지 않아 눈이 너무 몰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알성형외과의 김수신 원장은 "수술 후 4~5일 후 실밥을 제거하게 되고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면 흉이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모양을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트임 수술은 수술 전 몇 mm를 틀 것인지 정하고 눈 안쪽 주름선을 따라 디자인한다. 절개를 할 때는 내안각 피부, 점막 경계에서 2mm로 제한하여 비후성 반흔이 생기지 않도록 해 눈 안쪽 주름선을 따라 봉합하므로 흉이 띄지 않게 된다.

눈에 쌍꺼풀이 없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쌍꺼풀 수술을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눈꺼풀에 살이 많다면 절개법을 통해 쌍꺼풀을 만들고 지방을 제거해 줘야 한다. 눈꺼풀이 얇은 사람이라면 눈에 절개를 하지 않는 매몰법 수술이 적합하다.

이번 추석을 이용해 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즉흥적으로 수술을 결심하고 시행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매를 잘 생각해 본 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눈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이번 추석을 이용해 멋진 눈을 만들어 이미지를 개선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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