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손승락,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과 12월 결혼

입력 2014-08-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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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슈퍼세이버 넥센히어로즈 손승락(28)선수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예비신부 김유성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 김유성 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서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이 넘도록 오랜 사랑을 키워왔고, 올 12월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손승락의 결혼준비를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프로야구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쥔 손승락 선수의 결혼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두 선남선녀가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두 사람의 결혼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승락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큰 버팀목이 되어준 나의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삶의 안식처이자 동반자인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제는 내가 그녀에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되어 서로를 위해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세이버’, ‘팀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손승락은 올 시즌 매 경기 놀라운 피칭으로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넥센히어로즈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타이틀 홀더라는 영광까지 차지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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