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심해지는 블랙헤드, 해결 방법은?

입력 2014-09-01 23:13  

[라이프팀] 가을이 가까워 올수록 두꺼워지는 각질과 함께 생기는 고민이 있다. 바로 거울을 볼 때마다 손을 근질거리게 만드는 블랙헤드이다.

블랙헤드는 모공에서 분비된 피지와 오염 물질, 노화된 각질 등이 공기와 닿아 산화되어 발생한다. 피부는 자외선 등의 외부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부위보다 좀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스스로 자극이 심한 곳에 피지를 분비해 자극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과다 분비된 피지는 블랙헤드를 만드는 근본 원인이 된다.

이에 많은 이들이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거울을 코앞에 두고 얼굴을 쥐어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블랙헤드가 보기 싫다고 손으로 마구 쥐어짜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모공벽이 손상되어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무조건 손대지 않는 것이 좋을까? 블랙헤드를 그대로 두면 점이 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점은 멜라닌 세포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블랙헤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블랙헤드를 그대로 두는 것도 문제가 된다.

블랙헤드가 계속 성장하면서 주변의 콜라겐을 밀어내고 모공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골칫덩어리인 블랙헤드를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꿀피부의 기본은 ‘세안’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첫 단계는 바로 세안이다.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이중세안을 통해 꼭 메이크업을 따로 지워주고 클렌저의 경우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얼굴을 마사지한다. 이때 손톱을 이용하여 블랙헤드가 많이 생기는 곳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 충분히 클렌징한 다음에는 더운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찬물로 헹구어 준다.

또한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찬물로 헹구어 모공을 수축시킨다. 또한 세안 후 소독과 모공축소 기능을 하는 수렴화장수를 차게 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 습관부터 잡아라!
피부는 생활습관과도 연관이 크다. 그러므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먹는 것, 자는 것 하나까지도 건강한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술의 알코올 성분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 음주는 체내와 피부의 수분 손실을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이다.

각질을 잡아야 블랙헤드를 잡는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일주일 1~2번 스크럽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우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피지를 잘 녹여내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블랙헤드전용 오일 클렌저나 스크럽제 등을 이용해 피지를 제거한다. 또한 스크럽 외에도 팩이나 가벼운 필링제품을 이용해 모공을 청결히 해주는 것이 좋다.

거울피부과 신문석 원장은 “블랙헤드와 넓은 모공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IPL이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강한 형태로 방출시켜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피부에 조사하여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 확장 등 전반적인 피부개선 치료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이다”고 말했다.

신문석 원장은 “IPL은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빛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트러블에 모두 영향을 주어 피부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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