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살의 주부 크리스틴은 10대시절 우연히 분필맛을 보게 된 후 텁텁한 맛에 매료되어 매시간 분필을 씹어 먹을 정도로 분필의 맛에 중독되었다.
가족과 친구들은 이런 크리스틴의 모습에 따라서 분필을 조금 씹어 먹어 보았지만 포기하고 말았다.
의학자들은 크리스틴과 같은 현상을 ‘파이카’(Pica)라고 부르고 있다. 라틴어로 까치라는 뜻으로 전해지는 파이카는 새처럼 아무거나 쪼아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병은 대체로 영아나 유아기에 발병한 뒤 나이를 먹으면서 사라지는데 크리스틴의 경우 어떠한 결핍증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이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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