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결식률 높고 영양섭취부족 위험’
‘칼슘은 부족-나트륨은 과잉, 영양불균형 심화’
[라이프팀] 꽃다운 22살의 여대생 서윤미 양은 목표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사과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에 매진하고 있다. 식사 때마다 사과 한 알씩만 먹는 탓에 온종일 기운도 없을뿐더러 피부도 푸석푸석하지만 줄어드는 체중을 위안 삼는다.
27살의 직장인 박현준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스턴트식품 마니아. 라면은 기본이고 식사 때마다 편의점에 찾아 즉석식품을 즐긴다. 조미료에 중독된 것 같다고 스스로 말하는 박 씨는 최근 아침마다 얼굴도 심하게 붓고 속도 계속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20대 잘못된 생활습관, 건강은 적신호”
20대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물론 편식, 과음, 흡연, 엄청난 스트레스에 까지 시달리는 탓에 20대는 더 이상 건강함의 상징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2008 국민건강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영양섭취부족자 중에서 10~20대가 46.2%로 30~50대 보다 2배 이상 높다.
특히 전문가들은 마른 몸매 열풍과 함께 20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극단적인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의 병행 같은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극단적인 단식이나 한정된 식품만 섭취하는 등 몸을 망치면서까지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다이어트는 필수영양소의 부족으로 영양과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고 구역질이나 탈수, 호흡곤란, 근육 손실, 섭식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기름지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도 심각하다. 20대의 영양실태에서 각종 인스턴트음식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나트륨은 과잉섭취 되고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여성들은 평균필요량에 비해 칼슘은 78.2%, 철은 49%, 비타민C는 51.4% 만을 섭취하고 있다.
“건강한 영양섭취에 대한 낮은 인지도 ‘문제’”
이런 문제점은 낮은 영양지식도 큰 이유가 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대의 식생활지침 인지율은 9.3%로 평균은 13.8% 보다도 상당히 낮았다. 식품을 구매할 때도 영양표시 자체를 모르거나 확인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20대도 66.3%나 되었다.
건강에 좋은 영양은 물론 나쁜 성분에 대한 지식도 낮아 스스로 영양균형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20대, 무엇을 섭취해야 할까?”
몸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비타민은 체내에 필수적인 요소, 종류에 따라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라고 건강에 소홀한 것은 금물,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에 우려를 나타내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다.
20대는 신체의 노화가 시작되는 연령이다. 노화는 신체 기능의 저하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노화를 막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은 비타민C·E, 셀레늄,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 녹차에 있는 라테킨 등이 있다.
특히 칼슘의 섭취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뼈 건강은 물론 추후 골다공증이 우려되므로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을 섭취해야 한다. 활력에너지를 지켜주는 비타민 B군과 각종 미네랄도 다이어트 등으로 약해진 신체에 큰 도움이 된다.
20대 여성이라면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도 효과적이다.
남성이라면 직장 스트레스 등에 좋은 테아닌,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굴에 함유된 아연 등도 기억해두자.
영양분을 세세하게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보충용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요한 영양분을 따져 연령이나 성별에 맞춰진 제품, 섭취방법이 간단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추천할 만한 위한 영양보충제품으로는 CJ뉴트라 닥터뉴트리 B(여성)·E(남성)나 GNC 종합비타민 등이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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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부족-나트륨은 과잉, 영양불균형 심화’
[라이프팀] 꽃다운 22살의 여대생 서윤미 양은 목표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사과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에 매진하고 있다. 식사 때마다 사과 한 알씩만 먹는 탓에 온종일 기운도 없을뿐더러 피부도 푸석푸석하지만 줄어드는 체중을 위안 삼는다.
27살의 직장인 박현준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스턴트식품 마니아. 라면은 기본이고 식사 때마다 편의점에 찾아 즉석식품을 즐긴다. 조미료에 중독된 것 같다고 스스로 말하는 박 씨는 최근 아침마다 얼굴도 심하게 붓고 속도 계속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20대 잘못된 생활습관, 건강은 적신호”
20대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물론 편식, 과음, 흡연, 엄청난 스트레스에 까지 시달리는 탓에 20대는 더 이상 건강함의 상징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2008 국민건강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영양섭취부족자 중에서 10~20대가 46.2%로 30~50대 보다 2배 이상 높다.
특히 전문가들은 마른 몸매 열풍과 함께 20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극단적인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의 병행 같은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극단적인 단식이나 한정된 식품만 섭취하는 등 몸을 망치면서까지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이런 다이어트는 필수영양소의 부족으로 영양과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고 구역질이나 탈수, 호흡곤란, 근육 손실, 섭식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기름지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도 심각하다. 20대의 영양실태에서 각종 인스턴트음식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나트륨은 과잉섭취 되고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여성들은 평균필요량에 비해 칼슘은 78.2%, 철은 49%, 비타민C는 51.4% 만을 섭취하고 있다.
“건강한 영양섭취에 대한 낮은 인지도 ‘문제’”
이런 문제점은 낮은 영양지식도 큰 이유가 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대의 식생활지침 인지율은 9.3%로 평균은 13.8% 보다도 상당히 낮았다. 식품을 구매할 때도 영양표시 자체를 모르거나 확인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20대도 66.3%나 되었다.
건강에 좋은 영양은 물론 나쁜 성분에 대한 지식도 낮아 스스로 영양균형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20대, 무엇을 섭취해야 할까?”
몸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비타민은 체내에 필수적인 요소, 종류에 따라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라고 건강에 소홀한 것은 금물,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에 우려를 나타내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다.
20대는 신체의 노화가 시작되는 연령이다. 노화는 신체 기능의 저하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노화를 막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은 비타민C·E, 셀레늄,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 녹차에 있는 라테킨 등이 있다.
특히 칼슘의 섭취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뼈 건강은 물론 추후 골다공증이 우려되므로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을 섭취해야 한다. 활력에너지를 지켜주는 비타민 B군과 각종 미네랄도 다이어트 등으로 약해진 신체에 큰 도움이 된다.
20대 여성이라면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도 효과적이다.
남성이라면 직장 스트레스 등에 좋은 테아닌,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굴에 함유된 아연 등도 기억해두자.
영양분을 세세하게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보충용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요한 영양분을 따져 연령이나 성별에 맞춰진 제품, 섭취방법이 간단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추천할 만한 위한 영양보충제품으로는 CJ뉴트라 닥터뉴트리 B(여성)·E(남성)나 GNC 종합비타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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