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의혹을 제기한 '타진요' 운영자와 회원들이 경찰의 진상 규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박하는 글들이 올라와 10월8일 경찰에 의해 의혹이 풀린 사건을 재점화하고 있다.
10월7일 왓비컴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저는 고소 당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경찰 수사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왓비컴즈는 "우리 카페의 매니저인 저를 고소 안 하고 누구를 고소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뒤 "악플이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봤자 맞고소하고 싸워서 져도 벌금은 몇 푼 안 하고 호적에 빨간 줄 안 올라가는 경범입니다"라고 죄질을 가볍게 여겼다.
이어 "길거리에 담배꽁초 버린 거하고 똑같은 건데 캐나다에서 온 사기꾼 때문에 한국인들을 이런 취급하는 게 말이 됩니까? 한국이 캐나다 식민지입니까? 캐나다는 일등국민이고 한국은 쓰레기 국민입니까?"라며 격분했다.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자국민을 너무 개 취급하네요.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두고 봅시다. 지구상에 무슨 이런 추접한 나라가 있습니까"라며 경찰 수사에 맞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타진요' 회원들은 "역시 한국은 캐나다와 미국인을 무서워한다", "말도 안 되는 경우다"라며 그를 동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인이 왜 자국민처럼 글을 썼냐”, “가벼운 경범이 아닐 텐데”, “빨리 혐의를 인정해라”라며 왓비컴즈와 회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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