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오늘 아침 9시경 황장엽 씨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욕탕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며 황 씨가 자연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27년 2월생인 황장엽 씨는 평남 강동 출생으로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최근까지 미주탈북난민인권보호협회 상임고문을 맡았다.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불과 29세의 나이로 김일성대 철학과 교수가 된 황 씨는 1959년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거쳐 1962년 김일성대 총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올랐다.
김일성 사상을 주체사상으로 집대성하여 '주체사상의 대부'로도 불리는 그는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백두산 출생설을 퍼뜨리는 등 후계구도 정립 과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최고인민회의 의장, 노동당 사상 담당 비서, 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등 최고위직을 두루 거쳐 노동당 국제 담당 비서로 있던 1997년 2월 12일 베이징 한국총영사관에 전격 망명을 신청해 북한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2009년 12월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은 황장엽 암살조 2명이 중국 옌지와 동남아 국가를 거쳐 탈북자로 위장입국했으나 신분이 들통나면서 암살작업에 착수하지 못한 바 있다.
황장엽 씨는 이날 보안요원과 같이 잠을 자고 외부에서 침입흔적이 없어 암살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 충격! 유서엔 어떤 내용이…
▶ 티아라, 일본 기획사로부터 40억 러브콜 '韓 걸그룹 중 최고대우'
▶ 경찰 "타블로 스탠퍼드 졸업 맞다" 결백 확인!
▶ 비 소속사, 46억 횡령 보도에 "악의적인 인격살인, 강경대응"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
1927년 2월생인 황장엽 씨는 평남 강동 출생으로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최근까지 미주탈북난민인권보호협회 상임고문을 맡았다.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불과 29세의 나이로 김일성대 철학과 교수가 된 황 씨는 1959년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거쳐 1962년 김일성대 총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올랐다.
김일성 사상을 주체사상으로 집대성하여 '주체사상의 대부'로도 불리는 그는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백두산 출생설을 퍼뜨리는 등 후계구도 정립 과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최고인민회의 의장, 노동당 사상 담당 비서, 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등 최고위직을 두루 거쳐 노동당 국제 담당 비서로 있던 1997년 2월 12일 베이징 한국총영사관에 전격 망명을 신청해 북한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2009년 12월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은 황장엽 암살조 2명이 중국 옌지와 동남아 국가를 거쳐 탈북자로 위장입국했으나 신분이 들통나면서 암살작업에 착수하지 못한 바 있다.
황장엽 씨는 이날 보안요원과 같이 잠을 자고 외부에서 침입흔적이 없어 암살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 충격! 유서엔 어떤 내용이…
▶ 티아라, 일본 기획사로부터 40억 러브콜 '韓 걸그룹 중 최고대우'
▶ 경찰 "타블로 스탠퍼드 졸업 맞다" 결백 확인!
▶ 비 소속사, 46억 횡령 보도에 "악의적인 인격살인, 강경대응"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