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방경찰청 숙직실에서 A(46)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찰청 소속 간부로 당직 근무를 마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아내가 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오자 자신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월에는 광주서부경찰서의 한 간부가 아내를 토막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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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방경찰청 숙직실에서 A(46)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찰청 소속 간부로 당직 근무를 마친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졌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아내가 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오자 자신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월에는 광주서부경찰서의 한 간부가 아내를 토막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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