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질문] ‘강알칼리성’ 알칼리환원수, 위험할까?

입력 2014-09-04 00:50  

[라이프팀] 최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는 알칼리환원수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물을 이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전해알칼리환원수가 위에 해가 될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위산의 의학적인 성질과 알칼리환원수의 산도(pH)를 살펴보면 전해알칼리환원수가 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을 알 수 있다. 30년 간 물 연구를 이어온 KYK김영귀환원수(주)(www.kykok.com)의 김영귀 박사에게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을 들어보자.

위는 강산을 유지하며 위벽은 점액성 물질에 의해 산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역할을 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3리터 정도의 위산이 분비되므로 알칼리환원수가 대량 들어와도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pH 2~3의 강산성을 유지하는 위에서 나오는 위액은 강한 산성용액으로 알칼리환원수를 음용했다고 해서 위에 해로운 작용을 하진 않는다. 또한 알칼리환원수의 산도가 pH 10 이상으로 측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인체에 해를 줄만한 강한 알칼리 용액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는 100도 내외의 찜질방에 들어가 있어도 화상을 입지 않는 이유와 같은 원리다.

따라서 중성이나 약알칼리 물은 위에 안전하고 pH 9 이상의 물은 위액을 중화시켜 해를 줄 것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산과 강알칼리성의 물을 음용하면 직접적인 해를 끼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음료가 강한 산성을 띄고 있으며 소주는 중성에 가까운 산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떠올려 보라.

이처럼 일반적인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음용수로 전한한 후 전기분해하는 전해환원수는 인체에 해가 되는 성분이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음용수의 허용 산도는 pH 5.8~8.5로 규정돼있다. 이는 산도가 낮거나 높아짐에 따라 산도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미네랄 성분이 다량 포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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