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양 '담배사진' 해프닝, 네티즌 "아이돌도 사람이다!"

입력 2014-09-0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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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인기 걸그룹 멤버A양의 악성 루머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00담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달구고 있는 사진은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곁엔 담배가 수북한 재떨이가 놓여 있다.

이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끈 이유는 A양이 평소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어필해온 데다가 아직 미성년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의혹의 인물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판명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눈웃음이나 얼굴형, 헤어스타일은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체형이 달랐으며 이 사진이 최초 공개됐던 인기 아이돌 밴드 B군의 미니홈피 역시 의혹을 제기한 안티 팬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로 "아이돌도 사람이다",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한다", "사생활보호 좀 하자"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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