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그립? 난 다이아몬드로 해결한다!' 90억짜리 아이폰4 등장

입력 2014-09-04 20:52  

[라이프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 선보였다. 가격은 5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90억 원이다.

영국 일간 더선은 10월1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이(Stuart Hughes 38)가 고객의 요청으로 제작한 맞춤형 아이폰4를 공개했다.

스튜어트 휴이는 가전제품을 금과 다이아몬드 등을 이용해 다시 치장하는 디자이너로 금광업계의 거물인 호주 기업가 토니 세이지가 한화 90억원짜리 아이폰4를 두 대나 주문했다.

스튜어트 휴즈가 토니 세이지를 위해 디자인한 ‘아이폰4 다이아몬드 로즈 에디션’에는 옆면 테두리에 다이아몬드 500개가 박혀 있고 홈버튼 한가운데에는 7.4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를 박고 백금으로 감쌌다.

또한 뒷면 애플 로고는 다이아몬드 53개를 촘촘히 박아 완성했다.

초 력셔리 아이폰4를 본 네티즌들은 “데스그립을 다이아몬드로 해결할 줄은 몰랐다”, “그냥 아이폰4도 고가인데 보석을 박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다”, “그런데 그냥 순정 아이폰4가 더 예쁜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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