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방송용 사기꾼 캐릭터 현실로? … ‘노진요’ 카페 개설, 회원수 급증

[연예팀] 노진요(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가 개설되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 6년간 촬영한 장소 중 가장 의미 있었던 장소를 각자 떠올려 한자리에 모이는 텔레파시 특집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정형돈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은 물론 “노홍철씨랑 많이 닮았다”는 택시기사에게도 “저 노홍철 닮은꼴이에요”라고 하는 등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또한 장소를 찾아가는 미션을 받고 움직이던 중 정형돈에게 자신의 목적지를 거짓말하다 들통 나기도 했다.

노홍철의 계속된 거짓말에 ‘무도’제작진은 “이러다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생길 판”이란 자막을 내보냈다. 이는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패러디한 것이다.

방송이 끝난 직후 한 네티즌이 실제로 타진요를 패러디한 ‘노진요’라는 카페를 개설했고 회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노진요' 카페의 운영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턱주가리아(노홍철의 별명)의 안티카페가 아닙니다. 턱주가리아의 사기행각에 반박하고 사기행각을 밝혀내는 공간입니다. 노홍철의 인격을 욕하지 않습니다. 마녀사냥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라며 카페 성격을 밝혔다.

결국 패러디 '노진요' 카페 개설은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사기꾼 캐릭터와 '무한도전' 자막에서 비롯돼 네티즌들로부터 현실화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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