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흑인팬 "법원에서 아무문제 없다 하지 않았느냐" 열폭!

입력 2014-09-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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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전 동방신기 맴버 재중, 유천, 준수로 구성된 3인조 그룹 JYJ 열혈 팬을 자청한 한 흑인 남성이 SM엔터테인먼트를 '디스'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13일 한 젊은 흑인 남성은 유튜브에 공개한 3분 50초의 영상을 통해 JYJ의 첫 앨범 'The Beginning'을 손에 넣은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JYJ음반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비난했다.

영상속 흑인은 영어로 "약 3분 전에 SM엔터테인먼트가 낸 가처분신청에 대해서 들었다. 법원에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들은 JYJ에 간섭할 법적인 권리가 없다"며 "SM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 JYJ에 손 떼라. 그렇지 않으면 따끔하게 혼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M에는 JYJ말고도 좋은 아티스트를 많이 데리고 있지 않느냐. JYJ를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말고 너희들이 이들을 노예처럼 취급한 것을 돌이켜봐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가요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이 흑인 남성은 특히 '동방신기'의 엄청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듣고 한국가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한국어로 능숙하게 일부 열창하기도 했다.

"나는 동방신기가 음악적으로 가장 훌륭한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이 됐다. 음악취향을 공유하기 위해 동방신기 팬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JYJ에 대한 애정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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