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하고 1억 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태진아 외에 또 다른 피해자 김씨에게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협박한 뒤 800여만 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태진아 부자와 관련한 혐의와 김씨한테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나, 김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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