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 앞바다에 약 2300년 전 큰 소행성이 떨어져 높이 20m 의 대형 쓰나미가 일어나 뉴욕 지역을 뒤엎었던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과학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의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은 "약 2300년 전 지름 약 180m의 소행성이 미국 뉴저지주 앞바다에 떨어져 쓰나미가 발생했으며 허드슨 강으로 진입한 쓰나미의 높이는 최고 20m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허드슨강 하구에 위치한 뉴욕과 뉴저지주 일대의 퇴적층을 조사하던 중 최고 30㎝ 두께로 쌓여 있는 특이한 파편들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쓰나미에 실려온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연구진은 "가장 두꺼운 곳이 30㎝, 강 상류로 올라가면서 6㎝ 정도로 얇아지는 이 퇴적층에는 충격을 받은 광물질과 나노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미세 탄소 구립자들이 함유돼 있어 이것이 소행성 충돌에 의한 것임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연구는 11월 초 열리는 미국 '지질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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