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다이어트' 보온+몸매 ‘일석이조’

[라이프팀] 체감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갑자기 시작되면서 미처 얇은 옷을 입고 외출한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느라 정신이 없다. 이제 장롱 구석에 묵혀 두었던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고 추위와의 전투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또 다른 여성들의 고민도 시작된다. 바로 여지없이 늘어나는 군살이 주인공, 추운 날씨에 가뜩이나 부족한 운동량이 더욱 적어지고 두꺼운 외투에 숨어있으니 늘어나는 군살도 체감하기 어려워진다.

체온 1도 상승, 다이어트 효과는?

하지만 이런 두 가지 고민을 단 번에 해결할 방법도 있다. 바로 ‘따뜻한 다이어트’가 그것, 신체의 체온이 1도 높아질 때마다 신체의 기초대사량이 15%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평균 180~230kcal가 더 소모되는 것이다.

또한 체온이 상승하면 식욕이 억제되고 셀룰라이트 생성도 방해한다. 체온상승과 함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종을 예방할 수 있고 노폐물 등이 함께 배출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다이어트 어떻게?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반신욕이나 족욕을 실시하는 것이다. 반신욕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물의 온도를 40도를 넘지 않게 하고 식사나 운동 30분이 지나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음악 등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속옷을 입어 체온상승 효과를 함께 노리는 방법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다이어트 속옷으로 유명한 ‘피치바디’(www.peachy-body.com)의 경우 체온을 상승시키고 기초대사량이 15% 정도 상승되었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있다. 입는 것만으로도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마사지 효과를 주기 때문에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보온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는 것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추울 때 몸을 움직이는 것처럼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성되며 이 에너지의 80%는 열로 생성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이 차가워지는 것은 방지하기 위해 열량소모가 다른 계절보다 높기 때문에 운동을 실시하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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