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 사진에는 버스남을 간절히 찾고 있는 어떤 여성의 공개 프러포즈가 담겨 있다.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성을 찾기 위해 인상착의를 적어 자신의 연락처와 함께 버스정류장에 공개적으로 붙인 것.
여성은 "2010년 10월16일 토요일 서울역에서 2000번 버스 맨 뒷자리 바로 앞에 창가자리에 앉아있던 파랑색 후드티 남자분! 창문도 열어주고 어깨도 빌려준 남자분! 요즘 너 땜에 잠이 안와!" 라고 남겼다. 그리고 전화번호 대신 자신의 E-메일주소를 남겨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시키며 "이런 용기 그때 내어보시지, 꼭 만나세요", "프러포즈하는게 귀엽다", "예전에도 이런 사연 있었는데 '자전거 커플' 재탄생 기대해도 될까요?", "잠이 안온다니 어떻게 하나 꼭찾으시길", "요즘같이 낭만이 없는 팍팍한 시대에 너무 멋지다”라고 둘의 인연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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