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가 신랑신부에게 "결혼무효-간통 욕설?" '몰디브' 유튜브 파문으로 대통령까지 급사과!

입력 2014-09-17 04:59   수정 2014-09-17 04:59

[라이프팀] 몰디브에서 결혼식 주례를 보던 현지인이 프랑스 신혼부부에게 모욕적인 말들을 퍼부어 논란이 되고 있다.

몰디브 현지인은 프랑스 국적의 신혼부부에게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는 점을 약용해 모욕적인말들을 퍼부었다.

이에 몰디브 대통령 '모하메드 나시드'는 이번 일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나라 전체가 깊은슬픔에 빠졌다고 프랑스 부부에게 위로의 전화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주례를 진행한 리조트 부매니저를 포함한 직원 2명을 긴급 체포했고, 몰디브에서 진행되는 모든 결혼식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공개된 주례 동영상에는 "너희들의 결혼은 무효이며 간통으로 수많은 사생아를 낳았다"는 욕설등이 담겨 있어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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