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범죄 루머 '강간돌' 수면위로 일파만파

입력 2014-09-18 21:29  

[김수지 기자] 아이돌 루머는 어디까지 일까?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신인 아이돌 그룹 A가 학창시절 후배 폭행과 금품 갈취에 이어 성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악성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소문의 근원은 한 네티즌이 지난 9월에 미니홈피를 통해 "내생에 최고로 배 아픈 일이 생겼다"라며 말문을 연 뒤 "중학교 때 틈만 나면 나에게 전화해 '십만 원만 모아와'라고 하던 선배, 심심하면 내 친구들을 불러내서 때리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내 친구를 강간했던 그 선배가 ㅇㅇㅇㅇ그룹으로 데뷔를 했다. 눈물이 나고 배가 아프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지면서 '강간돌', '성범죄돌'로 불리며 B그룹의 A멤버를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내용에는 "한국 와서 논현동 보도 선수 뛰었다고 한다"며 "아예 작정하고 몇십 명한테 돈을 빌려서 외국에서 도망온 거라 벼르고 있는 교민들이 많다고 한다"며 주장했다.

이에 B그룹의 소속사 측은 다수의 네티즌이 퍼뜨린 말로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악성 루머일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꼭 잡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돌 루머에 최고점이다", "신인그룹인데 안타깝다", "사실이면 파장이 클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ksj85@bntnews.co.kr

▶'핑클요정' 성유리 '훈남' 아빠 성종현 교수 화제! "역시 부전여전"
▶최아라 폭풍성장에 네티즌 "몸만 컸구나~"
▶‘뽀빠이’ 이상용 “아들 위해 며느릿감 전화번호 직접 땃다?” 
▶소녀시대, 풋풋한 연습생 시절 사진 공개 ‘상큼 발랄해~’ 
▶이다해, 필리핀영어 비하 발언 사과! '단순한 조크 vs 경솔한 발언' 갑론을박! 
[BNT관련슬라이드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