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수개월 동안 진위논란에 휩싸인 머리 5개 달린 코브라의 사진이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4월 “머리가 5개 달린 2m가량의 코브라가 인도의 한 힌두사원에 출현했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 이메일을 통해서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갔다. 인도의 한 TV 프로그램은 사진과 함께 이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코브라는 인도 남부 카나타카에 있는 수브라만야란 마을에서 발견됐으며 사진에는 똑같은 크기의 머리가 5개나 달린 코브라가 한 남성 앞에서 고개를 치켜세우고 있는 모습과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장면이 담겼다.
그간 머리가 둘 달린 뱀이 종종 발견된 적은 있지만 5개 달린 뱀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태국의 한 네티즌이 사진을 직접 찍었다며 조작설을 제기했다.
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내가 찍은 사진이 확실하지만 머리 5개가 아닌 평범한 코브라다. 누군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조작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코브라 머리 형태와 머리 5개가 달린 코브라는 태어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조작가능성을 높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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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는 인도 남부 카나타카에 있는 수브라만야란 마을에서 발견됐으며 사진에는 똑같은 크기의 머리가 5개나 달린 코브라가 한 남성 앞에서 고개를 치켜세우고 있는 모습과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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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내가 찍은 사진이 확실하지만 머리 5개가 아닌 평범한 코브라다. 누군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조작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코브라 머리 형태와 머리 5개가 달린 코브라는 태어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조작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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