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과 백양산 등 부산지역 등산로 211곳 6개월간 폐쇄-등산객 주의 필요

입력 2014-09-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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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7일, 부산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등산로 211곳을 6개월간 폐쇄한다고 밝혀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산불예방기간에  폐쇄되는 등산로는 장산 41개 구간과 금정산 29개 구간, 백양산 19개 구간 등 샛길 위주로 총 연장 275㎞에 이른다.  부산시는 이 기간에 장산 옥녀봉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도 총 221곳, 1만2천599㏊에 걸쳐 입산도 통제한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 방화선도 총 연장 488㎞에 걸쳐 구축하며 이달부터 산불감시요원 841명을 주요 등산로에 배치했다. 감시원에게는 위치추적장치(GPS) 단말기 200대를 지급하고 헬기 3대와 감시카메라 9대, 진화차량 28대를 별도로 확보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최첨단 시스템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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