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공항 화장실서 폭발물 발견, 유기자 추적 中!

입력 2014-09-20 07:09  

[김단옥 기자] 전남 여수시 율촌면 여수공항 화장실에서 ‘해상 조명탄’이 발견 돼 큰 소동이 빚어졌다.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는 11월9일 오전 9시20분쯤 여수공항 남자화장실에 길이 27㎝, 지름 4㎝ 원통형 사제조명탄(폭발물)이 놓여 있는 것을 공항 미화원 김모씨(57·여) 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G20을 앞두고 테러의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이어서 신고자 김모씨에게 포상금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경찰은 일단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감식과 함께 공항 CCTV 정밀 분석을 통해 탑승객을 확인하는 등 유기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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