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속 늘어난 뱃살, 겨울에도 효과적으로 빼는 법

입력 2014-09-21 01:09  

[라이프팀] 여성들은 “겨울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단언한다. 가뜩이나 운동량도 부족한데 낮은 기온 때문에 활동이 적어지고 움츠러지는데다가 두꺼운 외투를 입는 탓에 다른 계절에 비해 약해지는 긴장감도 원인이 된다. 때문에 실내에서 더운데도 외투를 벗지 않거나 벗는 자리에 가면 가방을 배 위로 끌어안는 여성이 많다.

이에 여성들은 ‘겨울에는 현상유지라도 하면 다행’이라고 여기지만 매년 봄마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뱃살에 울상 지어본 경험에 스트레스만 늘어난다.

겨울 다이어트, 안 해서 그렇지 하면 효과적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 비수기로 취급되는 겨울 다이어트는 다른 계절에 비해 효과적이다. 차가운 날씨에도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기초대사량이 많아진다. 이에 겨울에 운동을 실시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더욱 많은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을 실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같은 겨울철이라도 기온이 급변하기 때문에 복장이나 운동법을 매번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한다면 실내에서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찾거나 스트레칭 같은 실내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을 다이어트에 접목시키자

체중감량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몸매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항상 편하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다.

최근에는 손쉽게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슬리밍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가 인기가 높다. 3D직물구조로 제작되어 입기만해도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마사지효과를 주고 셀룰라이트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평소 계단을 오를 때 뒤꿈치를 들고 오르는 것도 종아리 군살 제거와 탄력을 주는데 효과적이다. 뒤꿈치를 들고 계단 10개만 올라가도 평지에서 25걸음 걷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루 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제자리에서 뒤꿈치를 들고 엉덩이에 힘을 준채로 걸어도 좋다.

칼로리가 적은 식단을 위주로 하는 식이요법도 도움이 된다. 겨울에 제철을 맞은 굴, 생태 등 해산물이나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질 제품을 섭취하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위해 귤 등 과일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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