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는 S라인 '쁘띠가슴성형'이 답이다?

입력 2014-09-20 21:54  

[라이프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겉옷이 더욱 두꺼워지고 있다. 보온성을 생각해 미리 두터운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이라 하여 몸매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얇으면서도 보온성을 높인 신소재가 속속들이 개발되면서 외투를 두껍게 입되, 외투 안의 이너는 날이 갈수록 얇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연말에 찾아오는 각종 파티들로 인해 겨울은 몸매관리로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꾸준한 다이어트로 인해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선망의 대상인 S라인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의상을 보면 두꺼운 코트 안에 슬림한 블랙 드레스를 매치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의 코디를 즐기기 위해서는 날씬한 몸매 뿐만 아니라 볼륨이 살아나야 한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은 동양인들에게 외국 헐리웃 배우들과 같은 풍만한 가슴은 그림의 떡과도 같다. 이에 날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가슴라인이 부각되는 슬림한 옷을 입기 꺼리는 여성들도 많다.

다른 사람에 비해 가슴이 너무 작거나 혹은 너무 큰 경우, 또는 다른 신체부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가슴은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열등의식을 가질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서 소극적이며 위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한다. 그러나 아무리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는 수술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몸에 이물질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수술시 동반되는 마취나 통증,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한 걱정은 가슴 확대수술의 결심을 흔들리게 한다.

이렇듯 보형물을 싫어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에게 주사를 이용한 쁘띠가슴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간단히 주사로 가슴의 볼륨을 확대하는 쁘띠가슴성형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또한 레스틸렌은 다른 보형물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인체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유방암 검사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쁘띠가슴성형은 균형미와 자연스러움에 포인트를 두어야한다. 가슴의 사이즈와 체형에 맞게 조절하게 되며 주입하는 양은 가슴의 크기, 피부의 처진 정도, 가슴의 모양, 피부가 늘어나는 정도, 희망하는 가슴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시술 전 유선과 흉근의 경계를 주의 깊게 관찰, 정확히 판단하고 골격과 피부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시술이 필요하다.

쁘띠가슴성형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신마취가 없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와 위험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유선을 건드리지 않아 모유 수유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과 짝짝이 가슴이나 부분적으로 움푹 파인 가슴의 모양을 교정하는 등 가슴모양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게다가 X-RAY 촬영에서조차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천연적인 가슴과 같이 티가 나지 않게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얻을 수 있다.

거울피부과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단점으로 꼽히는 반영구성은 인체조직과 동화돼서 약 2년 뒤 상당량이 흡수되는 성향이 있는데 원래 가슴과 가깝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또한 변화하는 자신의 체형과 미적 기준에 따라 새로운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마사지 등 시술 후 관리의 노력이 불필요한 점을 생각하면 재시술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도 객관적인 단점이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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