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면도 방법?

입력 2014-09-20 23:50  

[박진희 기자] 최근 들어 ‘그루밍족’들을 중심으로 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 그루밍족들이 점점 증가 하면서 더 이상 남성들도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

하지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3명 중 1명이 ‘면도가 가장 중요한 피부 관리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전히 면도를 할 때 잘 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남성들이 면도 시 쉐이빙 젤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

이는 곧 피부 각질층을 자극해 피부가 베이거나 손상될 우려를 증폭시킨다. 때문에 건강한 남성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면도하는 습관이 중요. 특히나 피부에 자극을 줄여주는 쉐이빙 젤 사용은 필수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은 쉐이빙 젤 사용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쉐이빙 젤을 사용하지 않으면 면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피부에 강한 힘을 가하게 되는 원인이 되며 이는 곧 상처나 피부트러블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면도날로 인해 생기는 마찰 때문에 피부 보호막이 제거되면서 자칫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따라서 올바른 면도를 위해서는 쉐이빙 젤을 충분히 발라 면도날과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쉐이빙 젤이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잠시 기다린 후 수염이 자라는 방향을 따라 면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 이는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상처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이처럼 남성피부에 가장 자극을 많이 주는 면도는 남성 피부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올바른 면도 습관이 피부 건강을 지키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이밖에도 면도 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서 더러움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은 저녁이 되면 수염이 또 다시 자라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레이저 영구제모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때문에 최근 깔끔함을 중시하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자가제모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레이저 영구제모’가 인기다. ‘레이저 영구제모술’은 털을 만드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서 피부에 손상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시술.

별도의 약물치료 없이 레이저를 조사해 털의 근원이 되는 검은 멜라닌색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기존까지 사용되던 다른 영구제모보다 안전성이 높으며 효과도 좋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모낭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시술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경우 평균 5~10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털의 굵기, 피부타입, 레이저의 종류, 치료강도에 따라 제모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80%이상의 털이 영구적으로 나오지 않게, 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들은 주로 겨드랑이나 팔, 비키니라인 제모를 많이 하는 반면 남성들은 지저분해 보이는 턱과 콧수염, 부담스러운 가슴 털, 반바지 입기가 꺼려지는 다리털은 물론 좁은 이마를 넓히기 위한 이마부위의 제모를 많이 한다.

임 원장은 “특히 얼굴의 경우 자가 제모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면도를 해도 수염자국이 심하게 남는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시술 후 샤워나 세안은 가능하나 찜질방이나 사우나, 수영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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