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시력을 상실한 개그맨 이동우가 "더이상 기적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11월 11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이숙영의 파워FM’(연출 이선아)에 출연해 자신만의 인생관과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털어놨다.
이동우는 “기적을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고,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적이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섯 살 난 딸 지우가 성장이 빨라서 그런지 아빠의 병에 대해 빨리 인식했다. 아빠 눈을 고쳐주기 위해 커서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며 딸 자랑을 해 청취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동우는 “시력을 잃고 난 뒤 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사랑이었다. 왜 이 좋은 세상을 모르고 살았을까 후회가 된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털어 놓았다.
잔존 시력이 5%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이동우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 '5%의 기적'을 통해 시력을 잃고 나서의 생활과 그것을 통해 얻은 삶의 기쁨을 공개했다. 현재 이 책은 한 대형서점에서 종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은 문자와 게시판을 통해 "운전 중인데 눈물이 나와서 힘들다", "동우 씨의 희망과 밝음이 날 울린다", "다 내려놓고 더 편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 DJ로도 활동 중인 이동우는 연극 'Open Your Eyes'로 무대를 통해 곧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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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는 “기적을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고,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적이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섯 살 난 딸 지우가 성장이 빨라서 그런지 아빠의 병에 대해 빨리 인식했다. 아빠 눈을 고쳐주기 위해 커서 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며 딸 자랑을 해 청취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동우는 “시력을 잃고 난 뒤 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사랑이었다. 왜 이 좋은 세상을 모르고 살았을까 후회가 된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털어 놓았다.
잔존 시력이 5%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이동우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 '5%의 기적'을 통해 시력을 잃고 나서의 생활과 그것을 통해 얻은 삶의 기쁨을 공개했다. 현재 이 책은 한 대형서점에서 종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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