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안나고 감쪽같은 쌍꺼풀 수술 “있다? 없다?”

입력 2014-09-23 04:22  

[라이프팀]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11월18일)부로 끝이 났다.

수 년 동안 이날만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큰 해방감에 들 떠 있기 마련. 많은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 때문에 또, 입시에 대한 부담 때문에 미뤄두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자 마음먹고 있을 것이다.

특히 ‘외모도 무시 못 할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 속에서 수능 후에 외모 콤플렉스를 교정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 성형외과 일대에는 수능 전 후 상담예약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 수험생으로서의 부담감과 압박감을 떨쳐버리는 수능 후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 생각하는 것이다.

성형을 계획하는 고3 수험생 중 가장 많은 상담은 단연 ‘쌍꺼풀수술’이다. 쌍꺼풀수술은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 비용이나 수술시간, 통증, 회복기간도 짧아 마음의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눈이야 말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대체적으로 쉽고 간편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쌍꺼풀 수술은 강제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어 단순히 눈만을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눈지방과 근육, 피부들을 잘 다듬고 조작하여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눈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즉, 쌍꺼풀은 얼굴전체의 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자연유착법 쌍꺼풀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수술은 기존에 강제적으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과는 달리, 쌍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그 결과가 마치 선천적으로 쌍꺼풀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처럼 매우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법이다.

또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턱을 자주 괴고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수험생의 잘못된 자세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후천적으로 안면비대칭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 잘 씹지도 못하고 턱관절 통증과 소리 등의 기능상의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때문에 수능 후에는 주걱턱, 돌출입 외에도 안면비대칭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의 ‘양악수술’ 상담이 증가하는 때이기도 하다.

다만 ‘양악수술’은 남성의 경우는 18~19세 정도, 여성은 그 시기가 조금 빠른 17~18세로 얼굴뼈 성장이 멈춘 이후 가능하며, 얼굴뼈 성장의 완료유무는 성장판이 닫혔는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성장판 확인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간단한 X-ray 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수능 후 성형, 전문의와 긴밀한 상담이 우선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미디어세대인 수험생들에게 “최근에는 특히 인터넷 카페, 블로그, 지식검색 등 온라인을 통해 궁금한 성형정보를 얼마든지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생의 첫 성형수술이 대부분인 수험생들이 인터넷 정보나 연예인의 성형이야기에 현혹되어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주의해야한다”며 “부모님과 함께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성형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수능 전 수험생이 가지는 압박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수능 후 여러 다양한 계획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대를 준비하는 성인으로서 미래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부모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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