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의 호명에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기쁨의 감정이 복받친 듯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화려한 노란색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퀸은 왕관을 수여받고 2등을 차지한 일본의 다케우지와의 포옹을 나눈뒤 손을 흔들며 여왕의 자리를 만끽했다.
이 영광의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10’의 1위 주인공은 한국인 성전환자 한민희(27) 씨.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중며 이날 1위 수상과 함께 ‘최고 전통의상’ 상까지 받은 영광을 누렸다.
11월21일 AF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민희 씨는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태국 파타야 리조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10’에서 일본의 다케우치 아미, 미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스테이샤 산체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우승 상금으로 1만 달러(한화 약 1131만원)를 손에 쥐었다.
한편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10’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완벽한 아름다움”이라고 극찬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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