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싼 ‘웨딩 패키지’ 조심할 것!

입력 2014-09-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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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웨딩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최저가 상품들이 신랑신부를 유혹하고 있다.

예비신랑신부들에게는 희소식일지 모르나 웨딩 업체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웨딩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공급 업체들 또한 내려가는 웨딩컨설팅의 단가에 맞춰야 하는 실정. 업계의 분위기상 제품의 가격이 자꾸만 내려가기 때문이다.

공급가를 낮추려면 당연히 원가를 절감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결국 제 가격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처럼 최근 원가를 낮추고 패키지를 요구하는 웨딩컨설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버웨딩박람회을 운영하는 그녀들의 결혼 관계자는 “웨딩컨설팅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를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액자, 스토리앨범 등을 서비스로 받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는 것.

또한 가격이 너무 싼 웨딩패키지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님이 없을수록 업체의 단가는 내려간다. 실제로 인지도와 실력은 갖춘 업체들은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웨딩드레스, 웨딩스튜디오, 메이크업 등 수백 곳의 업체가 있는데 3~4곳 업체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결혼준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인지도 있는 업체들로 구성된 경우도 있으니 꼼꼼한 체크는 신부들의 몫이다.

물론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이다 보니 구매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실상 저가와 중가의 가격 차이는 20~30만원 차이에 불과하다. 따라서 싸고 좋은 것을 찾기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업체를 선택해 제대된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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