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연평도 포격 전 공무원 비상대기령

입력 2014-09-24 05:21  

[라이프팀] 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해안포로 공격한 것과 관련해 전 공무원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리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북한의 도발로 국회 예결위가 중단되자 곧바로 세종로정부중앙청사 집무실로 복귀해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총리는 육동한 국무차장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각별히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당초 이날 저녁에 잡혀 있던 한나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을 취소했으며 그 외 개인적인 일정도 전부 취소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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