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에 라면 사재기 열풍! 덩달아 생필품 매출도 껑충!

입력 2014-09-24 11:18  

[라이프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에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급기야 라면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GS수퍼마켓 전국 점포에서 하루 동안 라면과 생수, 즉석제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같은 요일 보다 라면은 44%, 생수는 31%, 즉석제품은 17% 넘게 늘어나고, 특히 연평도와 가까운 지역인 송도점에서는 봉지라면 매출이 지난 주에 비해 두 배 넘게, 생수도 77% 이상 급증했다.

또한 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 점포에서도 라면 53.1%, 생수 42.7% 매출이 올랐다. 마트 관계자는 “사재기까지는 아니나 일부 충동구매는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통 사재기가 일어날 때에는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현상은 인터넷으로 확산되어 옥션에서는 23일 '라면'에 대한 조회수가 오후 3시 이전에 비해 20% 이상 상승하고, 생수는 한때 인기급상승 코너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면 등 생필품의 사재기 소식이 들리자 "라면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아니냐", "물가가 오를 것 같다" 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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