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명박 대통령이 11월25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5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 후 5월1일 공식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데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연속된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서 수리를 미뤄오다가 최근 연속된 군 사고와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의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후보로는 안광찬 전 비상계획위원장과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것은 우리 군의 대응 태세에 대한 불만 기류가 돌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아울러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사건등으로 청와대가 궁지에 몰리게 되자 궁여지책을 발휘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지난 5월 1일 공식 사의를 표명한 바 있지만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 수리가 미뤄져 왔었다.
청와대는 아울러 국방부 장관과 더불어 국방안보라인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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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5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 후 5월1일 공식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데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연속된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서 수리를 미뤄오다가 최근 연속된 군 사고와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의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후보로는 안광찬 전 비상계획위원장과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장관의 사의를 수리한 것은 우리 군의 대응 태세에 대한 불만 기류가 돌고 있는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아울러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사건등으로 청와대가 궁지에 몰리게 되자 궁여지책을 발휘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지난 5월 1일 공식 사의를 표명한 바 있지만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 수리가 미뤄져 왔었다.
청와대는 아울러 국방부 장관과 더불어 국방안보라인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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