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조반니 카사노바(Gionanni Casanova)는 다양한 여성편력으로 이름 자체가 바람둥의 대명사로 통한다. 실제 카사노바는 한 종교 재판관의 애인을 유혹했고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이 악마와 같다’는 죄로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의 이름은 이탈리아·프랑스·오스트레일리아·영국 등 많은 곳에서 유명했다.
카사노바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만 카사노바는 1789년 6월4일 73세의 나이로 체코 보헤미아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말년에 보헤미아에 위치한 둑스 성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고독의 나날을 보내던 그였다.
더욱 아이러니 한 것은 그의 죽음에 전립선 질환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호색한이었던 만큼 정력의 상징이기도 한 카사노바지만 전립선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이 그의 사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카사노바를 넘어 많은 유명인을 괴롭게 만들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미 국무장관 콜린 파월, 중국 덩샤오핑, 넬슨 만델라 등의 유명인이 전립선 암 등 전립선 질환에 시달렸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는 70대의 7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하니 ‘남성 전체의 질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카사노바의 여성편력이 전립선비대증 원인?
그렇다면 카사노바가 전립선비대증에 시달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 하버드 대학의 논문에 따르면 매달 20회 이상 잦은 사정을 할 경우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는 잦은 성관계가 전립선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정설로 여겨졌다. 과연 그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립선 질환의 위험은 사정의 횟수가 많을수록 높은 것이 아니라 성관계의 상대가 많을수록 위험하다’는 것이다. 불결한 성생활이 원인인 임질을 앓은 병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도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인과관계는 해명하지 못했지만 100명 이상의 여성과 염문을 뿌린 것으로 알려진 카사노바가 전립선 질환에 시달린 원인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전립선 질환은 카사노바만의 고민이 아니다
의학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은 카사노바처럼 목숨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심각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소변장애가 생기는 것은 많은 중년남성을 괴롭히고 있다.
이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증상은 소변장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빈뇨, 야뇨, 잔뇨, 주저뇨, 요실금 등 생활과 밀접해 남성에게 더욱 고통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 전립선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이에 남성들은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것에 점점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겠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 어떻게 전립선 건강을 지키고 질환을 예방해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남성들이 많다.
우선 남성들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은 중년남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야자수 추출물인 쏘팔메토. 미국 인디언들이 전립선 건강을 위해 즐겨 먹었던 쏘팔메토는 식약청으로부터 야뇨, 소변속도 개선 등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쏘팔메토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 국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은 CJ 전립소 처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굴에 풍부한 아연이나 호박씨 유, 항암효과가 높은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등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전반적인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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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만 카사노바는 1789년 6월4일 73세의 나이로 체코 보헤미아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말년에 보헤미아에 위치한 둑스 성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고독의 나날을 보내던 그였다.
더욱 아이러니 한 것은 그의 죽음에 전립선 질환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호색한이었던 만큼 정력의 상징이기도 한 카사노바지만 전립선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이 그의 사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카사노바를 넘어 많은 유명인을 괴롭게 만들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미 국무장관 콜린 파월, 중국 덩샤오핑, 넬슨 만델라 등의 유명인이 전립선 암 등 전립선 질환에 시달렸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는 70대의 7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하니 ‘남성 전체의 질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카사노바의 여성편력이 전립선비대증 원인?
그렇다면 카사노바가 전립선비대증에 시달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 하버드 대학의 논문에 따르면 매달 20회 이상 잦은 사정을 할 경우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는 잦은 성관계가 전립선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정설로 여겨졌다. 과연 그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립선 질환의 위험은 사정의 횟수가 많을수록 높은 것이 아니라 성관계의 상대가 많을수록 위험하다’는 것이다. 불결한 성생활이 원인인 임질을 앓은 병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도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인과관계는 해명하지 못했지만 100명 이상의 여성과 염문을 뿌린 것으로 알려진 카사노바가 전립선 질환에 시달린 원인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전립선 질환은 카사노바만의 고민이 아니다
의학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은 카사노바처럼 목숨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심각해지지는 않는다. 다만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소변장애가 생기는 것은 많은 중년남성을 괴롭히고 있다.
이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증상은 소변장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빈뇨, 야뇨, 잔뇨, 주저뇨, 요실금 등 생활과 밀접해 남성에게 더욱 고통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 전립선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이에 남성들은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것에 점점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겠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 어떻게 전립선 건강을 지키고 질환을 예방해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남성들이 많다.
우선 남성들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은 중년남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야자수 추출물인 쏘팔메토. 미국 인디언들이 전립선 건강을 위해 즐겨 먹었던 쏘팔메토는 식약청으로부터 야뇨, 소변속도 개선 등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쏘팔메토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 국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은 CJ 전립소 처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굴에 풍부한 아연이나 호박씨 유, 항암효과가 높은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등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전반적인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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