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11월23일 북한의 갑작스런 연평도 포격에 해병대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이 2명이 사망해 전군에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군 내무반을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중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들이 일선 부대를 방문해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직후인 12월1일 저녁에 일어난 일이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된 영상에는 내무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장병들은 군복을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한 장병은 훈련 중 손가락을 다쳤다며 중계를 통해 화면을 보고있을 네티즌들에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군 당국은 해당 동영상 중계가 강원도 모 부대의 하사가 스마트폰을 구입한 기념으로 일과 시간이 끝난 뒤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비상경계령이 떨어진 상태에서 저정도면 평소때는 알만하다”, “사병들은 그렇다쳐도 간부급인 하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당장 해당 장병들을 영창에 보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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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들이 일선 부대를 방문해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직후인 12월1일 저녁에 일어난 일이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된 영상에는 내무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장병들은 군복을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한 장병은 훈련 중 손가락을 다쳤다며 중계를 통해 화면을 보고있을 네티즌들에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군 당국은 해당 동영상 중계가 강원도 모 부대의 하사가 스마트폰을 구입한 기념으로 일과 시간이 끝난 뒤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비상경계령이 떨어진 상태에서 저정도면 평소때는 알만하다”, “사병들은 그렇다쳐도 간부급인 하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당장 해당 장병들을 영창에 보내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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