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색 아르바이트 "일당 10만원 쏠쏠하네"

입력 2014-09-29 10:56  

[라이프팀] 곧 싱글들이 가장 괴로워 하는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다정한 커플들을 저주하며 홀로 집에서 영화만 보지말고 단기아르바이트로 허전한 마음을 두둑한 주머니로 채워보는건 어떨까?

한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는 2일 현재 '크리스마스'를 키워드로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273건이나 등록됏다. 앞으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채용공고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중 가장 많은 등록수를 자랑하는 것이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아르바이트'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그 산타를 직접 해보는 것이다. 물론 산타의 절친 루돌프도 있다. 유치원, 백화점 등에서 산타 복장으로 이벤트 진행을 도와주면 된다.

이벤트 회사 '뜨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이들 및 어른들을 대상으로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중이다. 남자는 산타, 여자는 루돌프 복장을 프로그램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 행사와 관련하여 무료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급여는 일당 10만 원이 주어지며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선택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14일까지 알바몬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메일 접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일산의 유치원 브레인스쿨에서도 산타를 모집한다. 아르바이트생은 12월18일부터 24일까지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주고 시간당 5천 원의 급여를 받는다. 업무 특성상 할아버지 목소리를 잘 내야하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여야 한다.

또한 많은 업체가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고 많은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단기 판매, 판촉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도 많이 등록되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 할인매장과 토이저러스, 오로라월드 등 완구 업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구진열 및 판매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찾고 있다. 

반디앤루니스, 교보핫트랙스, 영풍문고 등에서도 크리스마스카드를 진열, 관리하고 고객응대 등 간단한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주로 크리스마스 1주일 전부터 크리스마스까지이며 급여는 하는 일에 따라 시급으로 주어지는 곳도 있고 일당으로 주어지는 곳도 있다. 적은 곳은 일당 4만 원에서 많은 곳은 7만 원까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완구제품, 케이크 등 생산 및 포장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하거나 크리스마스 장식 설치 아르바이트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크리스마스 특수 단기아르바이트 모집이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특수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찾아보고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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