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지하철 성추행 이어 버스기사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월3일 "버스에서 잠든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버스 운전사 조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조모 씨는 12월1일 오후 9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시외버스 터미널 차고지에서 잠이 들어 버스에서 내리지 않는 대학생 A(19.여)씨를 깨우다 가슴을 만지는 등 행동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모 씨는 A씨를 수차례 흔들어 깨웠지만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한 A씨를 보고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겨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사건 후 버스기사는 버젓이 버스 운전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딸이 크면 도대체 어떻게 다니라고 해야 할까요?" "진짜 내딸 혹은 내여자친구가 저런 짓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손이 떨린다" "버스도 맘놓고 못타는 세상인가" "이거 무서워서 버스에서 자겠습니까"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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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에 따르면 조모 씨는 12월1일 오후 9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시외버스 터미널 차고지에서 잠이 들어 버스에서 내리지 않는 대학생 A(19.여)씨를 깨우다 가슴을 만지는 등 행동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모 씨는 A씨를 수차례 흔들어 깨웠지만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한 A씨를 보고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겨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사건 후 버스기사는 버젓이 버스 운전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딸이 크면 도대체 어떻게 다니라고 해야 할까요?" "진짜 내딸 혹은 내여자친구가 저런 짓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손이 떨린다" "버스도 맘놓고 못타는 세상인가" "이거 무서워서 버스에서 자겠습니까"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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