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성추행, 네티즌 "무서워서 버스에서 자겠냐" 분노!

입력 2014-09-29 12:52  

[김단옥 기자] 지하철 성추행 이어 버스기사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월3일 "버스에서 잠든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버스 운전사 조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조모 씨는 12월1일 오후 9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시외버스 터미널 차고지에서 잠이 들어 버스에서 내리지 않는 대학생 A(19.여)씨를 깨우다 가슴을 만지는 등 행동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모 씨는 A씨를 수차례 흔들어 깨웠지만 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한 A씨를 보고 순간적인 충동을 못이겨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사건 후 버스기사는 버젓이 버스 운전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딸이 크면 도대체 어떻게 다니라고 해야 할까요?" "진짜 내딸 혹은 내여자친구가 저런 짓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손이 떨린다" "버스도 맘놓고 못타는 세상인가" "이거 무서워서 버스에서 자겠습니까" 등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사항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여자에게 사랑받는 신혼여행지, 그곳으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