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그녀, 사각턱수술로 V라인 되는 방법?

입력 2014-04-24 10:20  

[라이프팀] 대인관계가 많은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는 H씨(25세, 여)는 요즘 고민이 많다. 직업이 많은 사람들과 매일 만나야 하는 직업이다보니 자신의 보이는 이미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H씨는 심한 사각턱으로 고객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온통 자신의 사각턱에만 신경이 쏠려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보톡스, 고주파 치료, 경락마사지 등으로 사각턱 교정을 위한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사각턱의 원인이 골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에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렇게 H씨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각턱은 흔히 귀 밑에서 아래턱 부분이 각이 져서 얼굴라인이 사각형인 상태를 말한다. 얼굴 정면에서 봤을 때 넓어 보이기도 하지만 측면에서 봤을 때도 각이 많이 져 있는 상태로 보인다. 이러한 사각턱은 일단, 얼굴이 커 보이게 하고 강한 인상을 주게 되는데, 머리를 늘어뜨려 턱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답답한 인상을 주고 헤어스타일에 상당한 제제를 받는다.

이러한 사각턱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을 만드는 습관을 보면, 잘 때 이를 가는 버릇, 어금니를 꽉 다무는 버릇, 오징어나 껌을 강하게 자주 씹는 버릇 등이 턱 근육을 점점 발달시켜 강하게 만든다. 턱 근육이 강해지면 아래턱뼈가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사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볼에 지방이 많은 경우도 사각턱으로 보일 수 있다.

사각턱은 근육이 발달된 경우 보톡스나 고주파 시술로 부분을 위축시키면 사각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가 뼈가 발달한 골격형이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사각턱수술은 양쪽 턱을 절개하여 얼굴형이 획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최근 수술경향은 최소절개 사각턱수술로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소절개 사각턱수술은 턱밑과 입안에 0.5cm만 절개하고 얼굴뼈 절삭도구를 집어넣어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부위의 절개가 적으므로 입안 상처관리가 쉬워 수술 후에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붓기가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이 수술은 사각턱이 심하지 않는 경우 앞모습은 정상에 가까운데 옆모습에서 턱의 윤곽선이 갸름하지 않는 경우, 학교나 직장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사각턱 모양, 상태에 따라 하악각절제술과 피질골절제술 등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사각턱은 수술만으로도 갸름한 얼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더구나 얼굴뼈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인 '3차원 CT'로 턱근육 크기와 턱뼈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는가 하면, 환자가 어떤 모습을 선호하는지 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면서 전문의와 정확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환자의 만족을 훨씬 높여주고 있다. 정확한 진단 및 수술방법은 전문의와 직접 상담해본 뒤 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여자에게 사랑받는 신혼여행지, 그곳으로
▶ 겨울에도 '자전거' 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