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서 유망한 직업은 '투자·신용 분석가'

입력 2014-09-29 14:24  

[라이프팀] 한국에서 10년 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은 투자·신용 분석가로 나타났다.

발전가능성 지표에서 투자·신용 분석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업에서 필요한 능력과 기술향상 기회 및 승진 기회를 평가한 것이다. 이어 치과의사, 정보기술(IT) 컨설턴트, 자산운용가 등이 꼽혔다.

고용안정 영역에서는 판·검사가 1위, 경찰관, 치과의사, 항공기 객실승무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직업전문성 지표가 가장 높은 직업은 의사였고, 보상 영역에서는 기업 고위임원, 근무여건 영역에서는 전자제품 제조장치 조작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고용창출 전망을 의미하는 고용현황 영역에서는 간호사가, 고용평등 영역에서는 대학교수가 가장 점수가 높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6일 최근 2년에 걸쳐 직업전문가 2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전망 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전망 지표는 보상, 고용 현황, 고용 안정,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직업전문성, 고용평등의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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