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동영상은 12월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12회 한중가요제에 참가한 소녀시대의 멤버들을 대만의 한 팬이 직접 찍은 동영상, 해당 동영상을 놓고 미국의 한 한류 연예 전문 사이트에서 제시카 성추행설을 주장했다.
영상에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엔딩인사를 위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고 제시카 뒤에는 한 중년의 남성이 서있다. 행사 도중 제시카는 효연과 귓속말을 한 뒤 유리가 자리를 비켜주자 자리를 떠났다. 또한 효연은 귓속말로 같은 멤버인 수영과 유리에게 전했고 이후 모든 소녀시대 멤버들은 남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자리를 피해버렸다.
이 영상에 대해 해당 사이트 측은 엔딩인사를 하던 도중 한 남자가 제시카를 부적절하게 접촉이 생겼으며 이후 제시카는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을 성추행의 증거로 삼기에는 화질이 너무 낮고 흔들림도 심해 어떤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는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 역시 “성추행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만약 당시 현장에서 부적절한 사건이 있었다면 바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다른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사람이 많은 곳이 더 위험한 법”, “제시카 표정에서 뭔가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긴 한다”, “너무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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