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녀’ 의 비밀, 자가지방 이식술이었다?

입력 2014-10-01 08:54  

[라이프팀] 물기를 머금은 탱탱한 피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청순한 느낌의 동안 얼굴.
길고 늘씬하게 뻗은 다리,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필요한 곳마다 볼륨감이 살아있는 바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여성을 두고 사람들은 흔히 ‘착한 외모’를 가졌다고 말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여자들은 착해지고 싶다. 하지만 ‘청순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쉽지 않다. 365일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철마다 피부관리에 힘을 쏟았지만 “나란 여자는 착해질 수 없는 여자였던가?”하는 의문만 되돌아 올 뿐 시원한 답이 없다.

여대생 P 씨(22세)는 “타고난 외모의 여자는 이길 수 있어도 꾸준히 관리하는 여자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나는 원래 이렇게 생겨서…’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포기하는 친구들을 보면 좀 이해가 안가요”라고 말한다.

‘통통족’이었던 그는 꾸준한 관리로 10Kg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덕분에 외모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지만 나름의 고민이 있다.
 
“날씬한 허벅지와 잘록한 허리를 얻었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처진 엉덩이나 팔뚝 같은 곳이요. 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얼굴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도드라져 보이는 광대도 그렇지만 입가와 눈가에 생긴 주름 때문에 속상해요. 앞으로는 얼굴에 신경을 좀 써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로 몸매관리에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P 씨처럼 갑자기 찾아온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최악의 경우는 몸매관리와 피부 관리를 모두 실패한 경우다. 이들에게 압구정W성형외과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자가지방 이식술’을 추천한다.

변 뷰티디렉터는 “‘자가지방 이식술’은 주름진 부분이나 살이 모자란 부분에 자신의 지방을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눈에 띄게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순수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마, 앞광대, 팔자주름, 무턱교정, 입술, 콧대 등에 주입함으로써 피부개선은 물론 밋밋한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때문에 젊고 생기 있는 얼굴과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줍니다.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지방을 추출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어서 지방흡입의 이중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 수술은 회복기간이 짧고 본인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나이, 부위 등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은 있지만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오랫동안 지속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 겨울 몸매도 얼굴도 착한 ‘완소 그녀’를 꿈꾸고 있다면, ‘자가지방 이식술‘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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