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6호골 작렬, 아스날 깼다! 계속되는 산소탱크의 질주

입력 2014-10-02 11:56   수정 2014-10-02 11:55

[스포츠팀] ‘산소탱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아스날을 꺾고 팀의 리그1위 탈환을 이끌었다.

12월14일 새벽(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결승골이자시즌 6호골을 작렬하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엎었으며 ‘아스날 킬러’의 면모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또한 맨유는 첼시와 토트넘이 1-1로 비기며 주춤하는 사이 9승7무(승점 34점)으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루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나니와 박지성이 양쪽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플레처, 캐릭, 안데르손은 중원을 구성했다. 이제 맞서는 반면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상의 여파로 선발출전하지 못한 채 아르샤빈, 샤막, 나스리가 공격진을 구성해 맨유에 맞섰다.

라이벌전 답게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양팀의 균형은 전반 40분 무너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나니가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날카롭게 올린 공이 수비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공중으로 뜨자 골문 앞에 서 있던 박지성이 재빨리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슛팅을 시도 했다. 공은 골키퍼 오른쪽 어깨를 넘겨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정규리그 4호골이자 개인 최다 6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정규리그 4골 1도움, 칼링컵 2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을 포함해 6골 4도움으로 늘었다.

후반 들어서도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아스날을 흔들었고 아스날은 후반 19분 파브레가스와 반 페르시를 동시 투입하는 승부수를 발동했지만 득점에 실패, 박지성의 선제골을 잘 지켜낸 맨유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양준혁 "한효주는 내인생의 활력소" 효주앓이 고백!
▶김태원, 좋아하는 척? 발연기 작렬 “센스 최고!”
▶정다래 박지성 외모발언 사과 "큰 사람 되겠다"
▶'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 최고 시청률 견인차는 달달한 거품키스?
▶'제시카 앓이' 서지석 '오즐' 서 묘한 기류 포착!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