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아프리카 수단에서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경찰에게 무자비하게 채찍질을 당하는 동영상이 게재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경찰의 사정없는 채찍질에 여성은 고통을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손으로 채찍을 잡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치지만 구경꾼 수십 명 중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청바지 착용’이 여성에게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청바지를 입은 동영상 속 여성은 ‘청바지 착용’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국제적인 인권논란에도 불이 붙자, 수단 당국은 사건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단 북부에서 이처럼 여성들이 채찍질을 당하는 모습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해외 언론매체들은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7월 UN에서 일하는 루브나 아흐메드 후세인은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태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다행히 UN직원으로 면책특권을 받았지만 후세인은 정식 재판을 청구해 수단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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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청바지 착용’이 여성에게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청바지를 입은 동영상 속 여성은 ‘청바지 착용’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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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7월 UN에서 일하는 루브나 아흐메드 후세인은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태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다행히 UN직원으로 면책특권을 받았지만 후세인은 정식 재판을 청구해 수단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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