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주일 넘게 교도소에 갇혀 지냈던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39)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12월16일(현지시간) 영국 법원은 이날 어산지가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보석을 허가해 석방했다. 이에 어산지는 보석금 24만파운드(약 4억3000만원) 가운데 20만파운드를 내고 이날 오후 6시께 풀려났다.
앞서 어산지는 스웨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12월7일 런던 경찰에 자진 출석, 보석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돼 수감된 바 있다.
어산지의 보석금은 런던에 있는 언론인 모임 ‘프런트라인 클럽’의 설립자 보언 스미스와 유명 레스토랑 디자이너이자 어산지의 친구인 사라 손더스,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 영국 작가 하니프 쿠레이시, 호주 언론인 존 필저 등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어산지는 앞으로 스웨덴 송환에 맞서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한편 위키리크스는 어산지가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국가기밀 공개행위에 대한 간첩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으로 압송될 것이라며 스웨덴 송환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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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산지는 스웨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12월7일 런던 경찰에 자진 출석, 보석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돼 수감된 바 있다.
어산지의 보석금은 런던에 있는 언론인 모임 ‘프런트라인 클럽’의 설립자 보언 스미스와 유명 레스토랑 디자이너이자 어산지의 친구인 사라 손더스,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 영국 작가 하니프 쿠레이시, 호주 언론인 존 필저 등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어산지는 앞으로 스웨덴 송환에 맞서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한편 위키리크스는 어산지가 스웨덴으로 송환되면 국가기밀 공개행위에 대한 간첩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으로 압송될 것이라며 스웨덴 송환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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