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상희 아들, 사소한 말다툼이 불러온 뇌사판정으로 사망

입력 2014-10-03 01:20  

[연예팀] 배우 이상희의 아들(19)이 동급생과 주먹 다툼을 벌이다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월17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를 따르면 이 모 군은 미국 LA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체육 수업시간 도중 또 다른 유학생 이 모 (17)군과 나이 문제로 싸우다 뇌사 상태에 빠져 결국 숨졌다.

피해자 이군은 복부와 머리를 두 차례 가격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착 전 이미 뇌사상태로 뇌사판정을 받아 이틀 후 호흡기를 제거해 사망했다.

학교 관계자 측은 같은 학년에 재학 중이던 두 학생이 나이 차이를 두고 시비를 벌이다 결국 주먹 다툼으로 번져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자 이군의 아버지가 드라마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톡톡 튀는 감초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상희라는 것.

한편 가해자 이 군은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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